3월 28일부터 나흘 동안 애리조나에서 개최
서브 스폰서 참여 KCC "브랜드 알리는 기회"
(사진=LPGA 홈페이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KCC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서브 스폰서로 참여한다.
LPGA 투어는 오는 3월 포드 챔피언십 프레젠티드 바이 KCC을 신설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한국기업 KCC가 서브 스폰서를 맡은 이번 대회는 오는 3월 28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200만달러 규모이고, 144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한국 기업 KCC의 서브 스폰서 참여다. KCC가 LPGA 투어 공식 대회의 후원사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PGA 투어는 건축 외장재 및 첨단 소재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KCC가 새로운 프레젠티드 파트너로 이번 대회에 참여한다고 소개했다.
KCC 관계자는 LPGA 투어를 중계하는 JTBC골프를 통해 “미국 시장을 포함해 세계 24개국에서 활발하게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KCC가 LPGA투어 대회를 후원함으로써 세계 골프 팬들은 물론 해외시장에 브랜드를 알리고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후원의 의미를 설명했다.
몰리 마쿠 서만 LPGA 커미셔너는 “애리조나 피닉스는 세계적 수준의 골프코스와 매우 열정적인 팬들이 있는 골프의 허브”라며 “포드 챔피언십으로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하는 세계적 수준의 대회를 개최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회가 열리는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은 2000년에 개장한 코스다. 애리조나 특유의 자연환경과 아일랜드 그린을 가진 17번 홀이 유명하다.
LPGA 투어는 1월 개막 후 2개 대회를 치른 뒤 다시 짧은 휴식에 들어갔다. 오는 22일부터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혼다 타일랜드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이어 중국에서 블루베이 LPGA 대회로 이어진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