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별도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6조5321억원, 영업이익 400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아시아나항공 소속 화물기가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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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국제 여객 수요 회복으로 전년 대비 16% 늘어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항공화물 공급 정상화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45.4%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해외 여행과 환승 수요에 대응해 미주, 일본 등 국제선 전 노선 운항을 확대했다. 그 결과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약 90% 늘어난 4조2892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올해도 글로벌 항공시장 경쟁심화와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 관광 수요 선점과 효율적인 항공기 운영 등을 통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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