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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브루스 윌리스, 아내와 달달한 데이트…"사랑은 아름다운 것"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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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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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치매로 인해 언어능력을 상실한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브루스 윌리스의 아내 엠마 헤밍 윌리스는 "사랑은 아름다운 것♥ 모두 행복한 발렌타인데이가 되길 바란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엠마 헤밍은 브루스 윌리스와 함께 얼음이 가득한 나이아가라 폭포 앞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에 브루스 윌리스의 딸인 루머 윌리스와 탈룰라 윌리스, 스카웃 라루 윌리스는 모두 부모에 대한 사랑이 담긴 댓글을 남겼다.

한편, 브루스 윌리스는 '다이 하드' 시리즈와 '아마겟돈', '식스 센스' 등의 작품에서 열연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실어증 판정을 받으면서 은퇴했으며, 이후 치매 진단을 받은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엠마 헤밍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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