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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인터밀란, UCL 16강 1차전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대 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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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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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나우토비치 선제 결승포

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 밀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행 청신호를 켰습니다.

인터 밀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2023-2024 UCL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1대 0으로 꺾었습니다.

UCL 8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선 인터 밀란은 다음 달 14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6강 2차전을 치릅니다.

인터 밀란은 중원을 장악하고 경기를 주도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으며 단단한 수비를 보여줬습니다.

인터 밀란은 계속된 슈팅에도 좀처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문을 열지 못했지만, 후반 34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진의 공 처리 실수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중원에서 공을 탈취해낸 인터 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까지 공을 몰고 들어가 슈팅한 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나왔습니다.

이때 왼쪽으로 쇄도해 들어온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세컨드 볼을 놓치지 않고 왼발 슈팅을 날려 선제 결승포를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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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크 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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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는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16강 1차전에서 1대 1로 승부를 내지 못했습니다.

선제골은 도르트문트가 기록했습니다.

전반 24분 도뉘엘 말렌이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제치고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가까운 골대 상단을 맞은 공은 굴절돼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에인트호번은 후반 11분 뤼크 더용이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해 균형을 맞췄습니다.

추가 득점에 실패한 양 팀은 다음 달 14일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로 장소를 옮겨 16강 2차전을 치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P,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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