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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리뷰] PSG 꺾고 '죽음의 조 1위' 도르트문트, '더 용 PK 골' PSV와 1-1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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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도르트문트는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도르트문트는 21일 오전 5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 위치한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PSV 아인트호벤과 1-1로 비겼다.

도르트문트는 죽음의 F조에서 당당히 1위를 해 16강에 올랐다. 파리 생제르맹, AC밀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한 조에 묶였던 도르트문트는 3승 2무 1패를 기록, 승점 11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PSG가 조 1위에 오르는 게 유력해 보였지만 도르트문트가 1위에 오르며 16강에 올랐다. PSV가 상대로 지목됐다. PSV는 아스널에 이어 B조 2위에 올라 16강에 올랐다.

도르트문트는 마이어, 마트센, 슐로터벡, 훔멜스, 뤼에르손, 잔, 자비처, 산초, 로이스, 말런, 퓔크루크를 선발로 내세웠다. PSV는 베니테즈, 데스트, 테제, 비어만, 사이바리, 틸만, 로자노, 더 용, 바카요코 등이 선발로 나왔다.

선제골을 넣은 건 도르트문트였다. 전반 24분 말런이 자비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도르트문트가 앞서갔다. PSV의 반격은 거셌다. 좌우에 위치한 로자노와 바카요코가 도르트문트 수비를 흔들었다. 후반 11분 더 용이 페널티킥 득점을 하면서 1-1이 됐다. 도르트문트는 브란트, 볼프를 연이어 넣으면서 공격에 힘을 더했다.

도르트문트는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다. 후반 37분 외즈잔을 넣어 중원을 단단히 한 뒤 무코코를 추가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그럼에도 골은 없었다. 후반 27분 볼프의 슈팅이 골대에 맞는 등 아쉬움이 이어졌다. PSV도 후반 36분 데스트 슈팅의 결정적 슈팅이 빗나가며 고개를 숙였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도르트문트 경기력은 죽음의 조에서 1위를 하고 온 팀이라는 걸 생각하면 아쉬움이 컸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보여준 좋지 못한 흐름을 UCL로 가져온 듯했다. 2차전은 도르트문트 홈 구장인 지그널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다.

[경기결과]

PSV 아인트호벤(1) : 루크 더 용(후반 11분)

도르트문트(1) : 도닐 말런(전반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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