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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배우 톰 크루즈가 러시아인 여자친구 엘시나 카이로바와 결별했다.

21일(현지시각) 데일리 메일은 톰 크루즈가 러시아 사교계 명사인 여자친구 엘시나 카이로바와 아이들을 만난 지 불과 며칠 만에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엘시나 카이로바는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올리가르히(과두제 집권층의 일원) 드리트리 체츠코프와 이혼했으며, 이들 사이에 아들과 딸이 있다.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와 엘시나 카이로바는 지난 해 12월 런던 메이페어에서 열린 파티에서 처음 만났다. 톰 크루즈는 여자친구의 아이들을 만나며 진지한 관계로 발전하는 듯 보였지만, 아이들을 만난 지 불과 며칠 만에 이들이 헤어졌다는 보도가 나온 것.

톰 크루즈는 로맨스는 식었지만 런던의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기 때문에 친구로 남고 싶어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매체에 “그들이 엘리베이터에서 서로 부딪혔다면 좋지 않은 결과로 일을 끝내는 것이 어색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톰 크루즈와 엘시나 카이로바는 지난 해 12월 런던 메이페어 지역에서 열린 파티에서 처음으로 낭만적은 관계를 맺었으며, 당시 목격자는 데일리메일에 “그들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커플이었다. 그는 그녀에게 푹 빠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몇 주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고, 아이들을 만나면서 관계를 공식화 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었다.

엘시나 카이로바의 전 남편은 앞서 톰 크루즈와의 열애에 대해서 “그녀가 누구와 함께 있든, 톰 크루즈든 다른 사람이든 관계 없이 그들은 그녀가 비싸고 고급스러운 취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톰은 눈을 뜨고 지갑을 활짝 열어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엘시나 카이로바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