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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후반 네 골' 리버풀 EPL 선두 질주...아스널, 챔스리그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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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리버풀이 후반에만 네 골을 몰아넣으며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는 아스널이 지고, 바르셀로나는 비겼습니다.

유럽 축구 소식,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홈팀 리버풀의 세찬 공세를 막아낸 루턴타운이 전반 12분 선제골을 만들어냅니다.

오그베네의 헤더골에 안필드를 찾은 원정팬들이 열광합니다.

몰아붙이면서도 골을 터트리지 못했던 리버풀은 후반 11분, 수비수 반 다이크가 코너킥을 헤더로 받아넣으며 동점을 만듭니다.

루턴타운 수비가 쇄도하던 반 다이크를 놓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동점골 이후 봇물처럼 골이 터집니다.

드로인 기회에서 각포가 헤딩골로 역전골.

3분 뒤 디아스가 왼발로 추가골.

엘리엇은 후반 45분에 쐐기골을 넣으며 4대 1 역전승을 마무리합니다.

리버풀은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시티와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리며 리그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에 나선 아스널.

압도적으로 몰아붙였지만, 골은 후반 추가시간, 포르투 갈레노의 그림 같은 중거리슛 한 방으로 승부가 결정됩니다.

[현지 중계 : 아스널이 훌륭한 경기를 했지만 경기는 포르투에게 졌습니다. 갈레노가 전반에는 찬스를 놓쳤지만 후반 놀라운 마무리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나폴리 원정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의 오른발 슈팅으로 먼저 앞서갑니다.

하지만 후반 30분 나폴리 오시멘이 집중력을 보여주며 동점골.

1대 1로 비긴 두 팀은 2차전에서 8강 여부를 가릅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전주영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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