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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역시 손흥민(31‧토트넘 훗스퍼)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만큼의 결정력을 보유한 선수는 없었다. xG보다 4.4골을 더 넣은 것으로 밝혀졌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3일(한국시간)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xG보다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한 TOP5를 공개했다. 여기서 손흥민이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xG는 슈팅 기회가 득점으로 연결될 확률을 뜻한다. 슈팅 1개의 기대 득점 값은 0~1이다. 해당 수치는 슈팅 지점 좌표, 골문과 거리, 골문에 대한 각도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산출한다.
매체가 공개한 표에 따르면 손흥민은 xG보다 4.40골이 높은 12득점,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3.53골이 높은 6득점, 디오구 조타(리버풀)는 3.23골이 높은 9득점, 일라이저 아데바요(루턴 타운)는 3.20골이 높은 9득점, 칼럼 허드슨-오도이(노팅엄 포레스트)는 3.15골이 높은 4득점을 만들었다.
즉, 손흥민의 xG는 7.6골로 8득점 정도가 적당한 것인데, 훌륭한 결정력을 토대로 12득점이나 만든 것이다. 어려운 상황에서 뛰어난 집중력을 토대로 기회를 제대로 살렸다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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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어려운 골을 잘 넣기로 익히 알려졌다. 2022-23시즌 프레스턴과의 FA컵 4라운드에서 후반 5분, 페널티 박스 45도 각도에서 날카로운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했다. 거리가 상당했는데도, 날카로운 궤적으로 날아가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의 해당 득점 xG는 '0.02'에 불과했다. 단순하게 계산하면 100번 시도하면 2골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지난해 10월, 손흥민의 xG를 집중적으로 조명한 바 있다. 당시 매체는 "지난 6시즌 동안 손흥민만큼 지속해서 xG 이상의 득점을 터트린 선수는 없었다. 손흥민은 2018-19시즌 이후 xG보다 23골을 더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놀라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전방과 윙어를 오가면서 공격 핵심으로 자리매김했고, 프리미어리그 22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올렸다. 득점 기록에 있어 엘링 홀란(17골‧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15골‧리버풀), 도미닉 솔란케(14골‧본머스), 올리 왓킨스(13골‧아스톤 빌라)에 이어 5위다. 공교롭게도 '후스코어드닷컴'이 공개한 표에서 홀란, 살라, 솔란케, 왓킨스는 없었다.
그만큼 손흥민이 뛰어난 '골 게터'라는 걸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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