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페드로 네투와 황희찬의 이별이 머지 않았다.
이번 시즌 네투의 활약은 대단하다. 빠른 발로 역습에 특화된 네투는 많은 빅클럽들이 군침 흘리는 자원이다. 리그 16경기에 나서 2골 9도움을 올려 울버햄튼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잉글랜드 FA컵에서도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토트넘 원정에서도 네투는 빛났다. 거침없는 드리블과 빠른 스피드로 토트넘 수비진을 박살냈다. 네투의 원맨쇼에 속수무책으로 당해버린 토트넘 수비진은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토트넘 훗스퍼가 네투를 노리고 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2024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네투를 영입할 클럽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네투의 빠른 발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역습 전술이 궁합이 잘 맞을 것이라는 평가다. 또한, 임대로 영입한 티모 베르너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토트넘은 또다른 윙어 영입을 알아보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네투 영입을 위해서라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필수적으로 보인다. 매체는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는 네투를 포함해 다른 토트넘의 타깃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초반 '무패행진'을 달리며 독보적인 선두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연패에 빠지며 중위권까지 떨어졌고, 현재는 5위에 위치해 있다. 승점 47점인 토트넘은 4위 애스턴 빌라(승점 49점)를 바짝 추격하고 있고,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4점)와도 격차가 크지 않다. 절대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아스널과 리버풀도 네투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지난 17일 "네투는 아스널의 영입 타깃이며 리버풀도 마찬가지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두 팀은 현재 안정적으로 4위권 진입이 확정적인 상황이다. 토트넘으로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 네투 영입전에서 밀려서는 안 된다.
이적료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3일 "네투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울버햄튼은 8,000만 파운드(1,350억)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네투가 황희찬과의 동행을 마치고 토트넘으로 합류한다면, 토트넘은 PL에서 손꼽히는 공격진을 구성하게 된다. 손흥민과 히샬리송과 네투 라인은 역습 상황에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