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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 출연 40대 배우, 루게릭병 투병 5년만 사망…애도 속 떠난 케네스 미첼 [할리웃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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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배우 케네스 미첼. 사진 | 스타트렉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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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영화 ‘캡틴 마블’ CBS 시리즈 ‘스타트렉: 디스커버리’에 출연한 배우 케네스 미첼이 5년간의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49세.

25일(현지시간) 미첼의 가족들은 공식 성명을 통해 “사랑하는 아버지, 남편, 형제, 삼촌, 아들, 친애하는 친구인 케네스 알렉산더 미첼의 사망을 무거운 마음으로 발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켄은 많은 영화와 TV 쇼에서 배우로 널리 알려졌다. 그는 올림픽 유망주, 세상의 종말 생존자, 우주비행사, 슈퍼히어로의 아빠, 그리고 네 명의 독특한 스타트레커를 연기했다”라고 전했다.

캐나다 출신 배우 미첼은 지난 2018년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투병을 이어왔다. 그가 건강 이상을 발견하기 직전 출연한 영화 ‘캡틴 마블’은 2019년 개봉했다.

그는 지난 2017년부터 미국 CBS를 통해 방송된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시리즈에도 출연했다.

이날 ‘스타트렉’ 공식 사이트에서도 “모든 스타트렉 가족들이 미첼의 가족, 친구, 사랑하는 사람 및 전 세계 팬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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