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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급 포변 성공' 포텐 제대로 폭발했다 '해트트릭 힘입어 득점 랭킹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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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제로드 보웬이 매서운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를 4-2로 격파했다. 이로써 웨스트햄(승점 39, 11승 6무 9패, 40득 46실, -6)은 8위로 도약했다.

지난 시즌 웨스트햄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지휘 아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을 달성했다. 무패 우승이었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올 시즌 모예스 감독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시즌 내내 계속되는 기복 있는 경기력과 이따금 무리한 로테이 이후 참패를 당하면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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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식전 8경기 무승(4무 4패)에 허덕이고 있던 웨스트햄이 브렌트포드를 안방으로 불러들였다. 모예스 감독은 원톱 스트라이커로 보웬을 필두로 2선에 루카스 파케타,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모하메드 쿠두스를 배치해 공격진을 완성했다.

주인공은 보웬이었다. 전반 5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7분 멀티골을 넣은 다음 후반 18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브렌트포드는 닐 모페와 요안 위사 득점으로 반격했지만, 웨스트햄은 에메르송 팔미에리 득점까지 더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본래 윙어로 뛰었던 보웬. 올 시즌부터는 측면에서 중앙으로 옮겼지만 이전보다 날카로운 모습이다. 손흥민(토트넘, 12골)과 부카요 사카(아스널, 13골)를 제친 보웬(14골)은 올리 왓킨스(빌라) 그리고 도미닉 솔란케(본머스)와 득점 랭킹 3위에 올랐다.

모예스 감독은 "보웬이 다시 골을 넣기 시작했다. 지금처럼 득점한다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에게 각인될 거라 확신한다.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고, 득점에 능한 골잡이라면, 대표팀 감독에게 관심을 끌 것이다"라고 극찬했다.

윙어에서 스트라이커로. 마치 손흥민처럼 포지션 변경에 성공한 보웬이다.

보웬과 웨스트햄은 쉴 틈 없이 다음 경기를 준비한다. 3월 3일 오전 0시 구디슨 파크 원정을 떠나 에버턴을 상대할 예정이다. 다음은 컵 대회다. 8일 오전 5시 유로파리그(UEL) 16강에서 독일로 떠나 프라이부르크와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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