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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포르투를 떨어뜨린 다섯 팀이 모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는 사실이다.
2016-17시즌 유벤투스(이탈리아)를 시작으로 2017-18시즌과 2018-19시즌 리버풀(잉글랜드), 2020-21시즌 첼시(잉글랜드), 그리고 지난 시즌 인테르밀란(이탈리가)이 포르투를 떨어뜨린 뒤 결승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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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FC포르투(포르투갈)를 승부차기 끝에 4-2로 제쳤다.
포르투 홈에서 열렸던 1차전에서 0-1로 졌던 아스날은 이날 경기에서 1-0으로 1·2차전 합산 점수를 1-1로 맞춘 뒤 승부차기로 경기를 끝냈다.
아스날은 전반 40분 선제골을 넣었다. 마르틴 외데고르가 찌른 스루패스를 레안드로 트로사드가 수비 뒷 공간에서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1·2차전 합계 1-1이 된 순간이었다.
아스날은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박스 안에서 외데고르가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기대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양팀이 연장전에서도 득점을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경기는 승부차기로 향했다.
파상공세를 펼쳐가던 아스날은 후반 21분 외데고르의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외데고르가 공을 잡기 전 아스날 쪽에서 반칙이 있었다는 이유로 득점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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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키커 차례에서 균형이 깨졌다. 카이 하베르츠가 성공시킨 반면 포르투 두 번째 키커 웬델이 찬 슈팅을 다비드 라야 골키퍼가 몸을 날려 손 끝으로 쳐냈다. 라야 골키퍼가 쳐낸 공은 골대를 맞고 나와 라야 골키퍼 등까지 때렸다.
양팀 세 번째 키커가 모두 성공시키면서 아스날이 3-2로 앞선 채 승부차기는 네 번째 키커로 향했다. 아스날 네 번째 키커 데클란 라이스가 성공하면서 4-2가 됐다. 하지만 포르투 갈레로가 날린 슈팅을 다시 라야 골키퍼가 막아 내면서 승부차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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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직까지 빅어어를 들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2005-06시즌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바르셀로나(스페인)을 만나 1-2로 무릎을 꿇었다.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64점으로 리버풀에 득실 차에서 앞선 1위에 올라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마지막 우승은 2003-04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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