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초소형 카메라로 찍던 몰카범, 버스 출발 직전 붙잡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울산 번화가서 촬영
시외버스 안에서 체포


매일경제

울산 남부경찰서 전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람이 붐비는 거리에서 초소형 카메라로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촬영한 20대 남성이 시외버스 출발 직전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께 울산 남구 번화가에서 치마와 청바지를 입은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40분 만에 시외버스 안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범행을 부인했으나 경찰이 좌석에 숨겨둔 초소형 카메라를 발견해 추궁하자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휴대폰과 소형 카메라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하는 등 여죄를 수사 중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