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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인프라테크, 블록체인 메인넷 관련 특허 3건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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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술로 개발한 메인넷의 지식재산권 확보로 퍼블릭 블록체인 확장 추진
경량화 블록체인 Mitum-i 추가 특허 확보도 진행중


매일경제

이미지제공=<소셜인프라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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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스타트업 소셜인프라테크(공동대표 김종현, 전명산)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 ‘Mitum’과 관련하여 3개의 신규 특허를 추가 출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원된 특허는 ▲증명 단위 데이터를 이용한 이종 네트워크 간의 오퍼레이션 검증 시스템 ▲노드의 선택적 제안자 선정과 능동적 프로포절 요청을 통한 합의 도출 시스템 ▲합의 노드 그룹 변경에 대한 선택적 변경 값 저장을 통한 노드 스테이트 기록으로 블록체인 핵심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합의 알고리즘에 대한 특허들이다.

기존 PBFT(Practical Byzantine Fault Tolerant)는 대규모·퍼블릭 블록체인에 적용하기에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이에 소셜인프라테크는 PBFT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합의 과정에서의 불필요한 메시지를 최소화하고, 능동적인 제안을 통해 합의 과정의 속도와 확장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핵심 기술을 구현해 특허로 출원했다.

소셜인프라테크는 블록체인 기술을 국산화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2019년도에 설립돼 독자기술 확보와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해 꾸준하게 블록체인 특허를 취득하여 등록 20건, 출원 34건을 달성했다. 그동안 소셜인프라테크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중심의 메인넷 관련 기술력을 구축해 왔는데, 이에 그치지 않고 향후 대규모·퍼블릭 블록체인으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초경량 블록체인 Mitum-i를 통해 지능형 CCTV, 스마트카, 블랙박스, 드론 등의 기기 위변조 검출 및 데이터 무결성 검증 등을 위한 기술을 구현하면서 특허 등 관련된 지적재산권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소셜인프라테크의 김종현 대표는 “해외 오픈소스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블록체인 원천기술을 개발한 결과, 대구 블록체인 사업에 참여하여 국내 최초로 지자체 메인넷을 구축한바 있다. 이후 많은 기관과 기업으로부터 관련 문의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초경량 블록체인 등 독창적인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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