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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30만원대 자급제폰 나온다…'엣지40 네오' 상반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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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기자재 평가 적합인증

작년 韓 출시 '엣지40'의 라이트형

30~40만원대 중저가·자급제

모토로라가 중저가 자급제폰 '모토로라 엣지40 네오'의 상반기 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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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모토로라코리아는 전날 5G 휴대전화에 대해 신청한 방송·통신기자재 등의 적합성평가에서 적합인증을 받았다. 모델명 XT2403-1로 신청된 이 기기는 '모토로라 엣지 40 네오' 제품으로 상반기 내 출시될 예정이다. 모토로라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에서 지난해 출시한 모토로라 엣지 40의 라이트형"이라며 "보통은 적합인증을 받으면 늦어도 석 달 안에는 기기를 출시한다"고 전했다.

엣지40 네오는 30~40만원대 중저가 자급제 휴대폰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9월 국내 출시한 모토로라 엣지 40의 공식 출고가는 49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이미 엣지40 네오를 출시한 인도에서는 8GB RAM·128GB 저장용량 스펙이 37만1900원(2만2999루피), 12GB RAM·256GB 저장용량이 40만4000원(2만4999루피)으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에서는 12GB RAM·256GB 스펙의 단말기가 47만6600원(129디르함)에 판매되고 있다.

모토로라 관계자는 "아직 가격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네오 제품의 경우 가격 거품을 걷은 제품이기 때문에 엣지40보다는 더 저렴하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인도 홈페이지에 따르면 엣지40 네오는 4가지 색상, 5000mAh 배터리 용량, 6.55인치 pOLED Endless Edge Display, 5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3200만 화소 카메라 등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

한편 모토로라는 자급제 스마트폰을 출시함으로써 국내에서 브랜드 입지 다지기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모토로라는 '엣지 40'과 플립형 폴더블폰 '레이저 40 울트라'를 출시한 바 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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