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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45% 커진 '갤럭시 핏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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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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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스마트밴드 '갤럭시 핏3'가 약 3년반 만에 돌아온다. 전작인 갤럭시 핏2가 2020년 10월 출시된 이후 첫 신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신형 피트니스밴드 갤럭시 핏3를 3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갤럭시 핏은 사용자의 운동 데이터 수집에 특화된 제품이다. 유산소·웨이트·구기종목 등 100종류 이상 운동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으며, 수면·스트레스 등 기본적인 건강 모니터링 기능도 제공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디스플레이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전작 27.8㎜에서 40㎜로 약 45% 커지면서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게 됐다. 무게 또한 21g에서 18.5g으로 전작보다 소폭 가벼워졌다. IP68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하며 방수의 경우 5기압까지 보호된다. 배터리는 1회 완충으로 최장 13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급속 충전 기능을 사용하면 30분 동안 최대 65%까지 충전된다. 갤럭시 핏3에서는 낙상 감지와 긴급 SOS 기능도 최초로 지원된다. 낙상이 발생할 경우 구조를 요청하는 음성 전화가 119 등 긴급 연락처로 자동 발신된다.

갤럭시 핏3는 삼성 닷컴을 통해 단독 출시되며, 출고가는 8만9000원이다. 색상은 그레이, 실버, 핑크 골드 3가지로 구성된다.

[정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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