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해외 스타 소식

‘혹성탈출’-‘퓨리오사’, 5월 극장가 활기 불어넣을 할리우드 대작 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혹성탈출’-‘퓨리오사’ 포스터.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워너브라더스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할리우드 대작들이 잇따라 개봉한다. ‘혹성탈출’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인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프리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오는 5월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세 편 도합 16억 8,10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혹성탈출’ 시리즈의 신작이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유인원 ‘노아’의 여정을 그렸다.

스토리, 캐릭터, 볼거리 등 완전히 새로워진 이야기를 예고한 이번 작품은 지배하는 유인원과 사냥당하는 인간이라는 파격적인 설정과 탄탄한 스토리라인, 새롭게 합류한 캐스트들의 압도적인 연기로 관객들의 시야를 넓힐 웰메이드 영화 탄생을 예고한다.

특히 유인원과 인간의 우위가 뒤바뀐 세상에서 거대한 왕국을 꿈꾸는 유인원들의 리더 프록시무스(케빈 두런드 분)가 등장해 극강의 긴장감을 예고한다. 여기에 맞서는 또 다른 유인원 노아(오웬 티그 분)는 비밀을 가진 인간 소녀 노바(프레이아 앨런 분)를 만나 절체절명의 순간들을 겪으며 역대급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궁금증을 높인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연출력을 인정받았던 웨스 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유인원 제국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생동감 넘치게 구현한 데에는 이전 ‘혹성탈출’ 시리즈와 ‘아바타: 물의 길’, ‘반지의 제왕’ 등 수많은 명작들을 탄생시킨 Wētā FX 제작진이 참여했다.

같은 달 개봉하는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평온했던 녹색의 땅에서 갑작스럽게 납치당한 어린 퓨리오사가 황폐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여정을 그리며 ‘매드맥스’ 시리즈의 시그니처로 손꼽히는 스펙터클한 질주 액션과 강렬한 캐릭터들까지 만나볼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1980년부터 시작된 ‘매드맥스’ 시리즈의 전편을 연출한 ‘매드맥스’ 세계관 창조자 조지 밀러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고, 지난 2015년 ‘매드맥스’ 시리즈의 9년 만의 후속작으로 이번 작품을 통해 광기 어린 액션과 압도적인 연출력을 선보일 것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전작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관객들의 뇌리에 새겨졌던 ‘퓨리오사’의 유년시절을 담아 특별함을 더한다. 과연 그가 거칠고 냉혹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남아 최고 사령관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는지 등 숨겨진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라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5월 극장가의 키워드로 자리매김한 ‘웰메이드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모멘텀’에 두 작품이 자리한 만큼 극장을 찾을 관객들에게 어떤 놀라운 이야기와 볼거리를 전달할지 기대를 모은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