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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심경을 밝혔다.
첼시는 돌아오는 1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에서 에버턴과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첼시는 12승 8무 10패(승점 44점)로 9위에, 에버턴은 9승 8무 14패(승점 27점)로 16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첼시의 부상 명단에는 또 선수들이 추가됐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2일 "엔조 페르난데스와 악셀 디사시는 에버턴전을 앞두고 첼시의 부상자 명단에 추가됐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페르난데스의 이탈은 첼시에 치명적이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1억 2,100만 유로(1,780억)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첼시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 리그 27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중원에서 많이 뛰며 공수양면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디사시도 이탈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AS 모나코에서 첼시로 이적한 디사시는 첼시의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1998년생인 디사시는 리바이 콜윌(2002년생), 말로 귀스토(2003년생), 브누아 바디아실(2001년생) 등 어린 수비수들을 지휘하는 중대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28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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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부상자가 많은 첼시인데, 페르난데스와 디사시의 이탈로 더욱 골머리를 앓게 됐다. 리스 제임스, 크리스토퍼 은쿤쿠, 웨슬리 포파나, 벤 칠웰 등 부상자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포체티노 감독도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4일 포체티노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시즌 우리가 부상을 안고 유럽 대항전에서 뛰었다면 어떨지 상상해봐라. 맙소사! 매 경기마다 항상 8~10명의 선수가 없는 스쿼드다. 만약 경기가 더 있었더라면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유독 부상이 잦다. 한 선수가 복귀하면 또 다른 선수가 이탈하는 기조가 계속되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마가 낀 것이 아니냐'라는 말도 나온다. 첼시는 이미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탈락했다. 이제 리그에서는 6위권을 노려 유럽대항전 진출을 목표로 하고, 4강에 진출한 잉글랜드 FA컵에서 우승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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