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스마트폰 소식

삼성 갤럭시, 아이폰 꺾고 전세계 1위 탈환...비결은 ‘이 나라’ 때문이라는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국 내 ‘애국주의 소비’ 영향
아이폰 판매 부진·출하량 급감
中샤오미 출하는 33.8% 증가
트랜션도 84.9% 늘며 급증세


매일경제

아이폰 15 시리즈 <로이터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폰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탈환했다고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아이폰 출하량은 501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했다.

특히 중국 내 ‘애국주의 소비’에 따라 아이폰 판매 부진이 이어지면서 전체 출하량이 급감했다.

애플이 크게 후퇴하면서 삼성전자는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탈환했다. 1분기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0.8%로 애플(17.3%)에 앞섰다.

삼성전자는 중저가 ‘갤럭시A’ 시리즈를 앞세워 2022년까지 출하량만큼은 애플에 앞서왔지만 지난해 애플에 1위를 빼앗긴 바 있다.

삼성전자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601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

한편 올 들어서도 중국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중국 샤오미는 전년 동기 대비 33.8% 늘어난 4080만 대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작년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톱5에 깜짝 등장한 중국 트랜션은 1분기 출하량이 285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84.9% 훌쩍 뛰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회복세를 이어갔다. IDC에 따르면 1분기 전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894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