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한국 대표 주먹 vs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극장가 정면대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한국 영화계의 대표 액션물, 범죄도시 시리즈가 4편 개봉을 앞뒀습니다. 할리우드의 매드맥스 시리즈도 개봉을 기다리고 있어, 두 액션 블록버스터의 극장가 정면대결이 이루어지게 됐습니다.

장동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가 책임지고 다 잡는다고!"

맨주먹 만으로 앞을 가로막는 악당들을 하나하나 쓰러트리는 무적 형사.

시리즈마다 진화해온 마석도 형사의 주먹이 어느덧 네 번째 이야기를 맞았습니다.

복싱을 기반으로 한 시원한 액션은 세 편 도합 3000만 관객을 끌어모았고,

마동석 / '범죄도시4' 주연
"이번에 보시면 디테일들이 있는데, 영화에서 한 번도 보이지 않는 액션들이 조금 있어요."

주연과 제작을 함께 맡은 마동석은 물론, 감초 장이수 역의 박지환 등 조연들의 매력까지 더해지면서 흥행 보증수표 시리즈로 자리잡았습니다.

마동석
"5, 6, 7편들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있고요. 새로운 범죄도시가 나왔을 때 어떻게 재밌게 만들어드릴까."

이에 맞서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도 개봉이 코앞입니다.

2015년, 두터운 매니아층을 기반으로 390만 관객을 끌어모은 매드맥스 사가의 스핀오프 신작으로, 주연 캐릭터의 과거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베테랑 감독 조지 밀러가 직접 한국을 찾았습니다.

조지 밀러 / '매드맥스' 시리즈 감독
"액션 영화야말로 시네마를 정의하는 장르입니다. 생경하면서도 팬들에게는 친숙한 작품이 될 겁니다."

우리 영화계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두 액션 대작의 격돌, 다음달 극장가에서 벌어질 혈전이 관심을 모읍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장동욱 기자(eastwook@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