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주최사인 BMW 코리아는 16일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가 서원밸리CC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치러진다"고 발표했다. 2019년 첫 대회를 연 뒤 2022년부터 전국 각 지역 코스를 순회하며 개최하기로 방침을 정했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올해 서원밸리CC에서 2년 연속 개최하게 됐다.
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는 "해당 지역과 보다 더 적극적인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부터 2년 주기에 맞춰 개최지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며 "한층 더 완성도 높은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지금부터 완벽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220만달러(우승 상금 33만달러) 규모로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정상급 LPGA 투어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선수 8명 등을 포함해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추천하는 아마추어 선수 2명에게 출전권을 부여한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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