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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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5시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선포식과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어싱(Earthing)은 발바닥을 땅과 접지해 지구표면에 존재하는 자유전자를 맨발로 연결한다는 의미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 시민과 관광객 등 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해운대해수욕장을 시작으로 6월 광안리, 9월 다대포, 11월 송정해수욕장에서 진행하며 2025년까지 총 7개의 해변을 돌 예정이다. 전체 완보자에게는 별도의 인증 메달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어싱챌린지 행사장 위치도(부산시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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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비치 어싱챌린지 해운대편은 200인이 1조로 총 10개조로 나눠 각각 2개조씩 총 5회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개 조 중 첫 번째 조는 이벤트 광장을 바라보고 오른편으로, 두 번째 조는 왼편으로 바라보고 어싱을 한다. 5분 간격으로 다음 조가 이동하며 진행요원과 함께 왕복 3km 약 1시간 정도를 걷고 자연스럽게 해산한다.
당일 참가자에게는 신발주머니, 수건, 배지 등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증정한다.
해운대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조수간만의 차가 크지 않아 맨발 걷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이미 2000명이 사전 참가 신청을 했다. 당일 현장 신청도 무료로 가능하다.
박형준 시장은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우리시는 황톳길, 임도를 확대하고 이를 지속해서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이 안전하게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장소를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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