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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애플?…상황 타계 위해 "저가 아이폰 생산 필요" 지적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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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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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아이폰 판매량 둔화와 중국 시장 침체로 애플에 빨간 불이 켜졌다. 이런 가운데 애플이 저가형 아이폰을 개발해 판매량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마크 거먼 블룸버그 기자는 아이폰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저가형 아이폰으로 신흥 시장을 노려야 한다는 의견을 표했다. 그는 "애플이 차기 아이폰SE 모델을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있지만, 가격이 약 400달러(약 55만2720원)에 달한다"며 "결국 더 좋은 카메라와 화면을 갖춘 저가형 중국 스마트폰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애플의 주력 제품은 2020년 아이폰12 출시 이후 크게 바뀌지 않았다. 심지어 2017년 이후로 큰 업그레이드도 없었다. 애플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서비스와 액세서리에 올인해 왔지만 그마저 한계에 부딪히며 매출 성장이 멈춘 실정이다.

이에 저가형 아이폰은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지만, 스티브 잡스는 생전 "우리는 단순하고 형편없는 제품을 내놓지 않는다"는 신념을 밝힌 바 있다.

거먼 기자는 "애플이 저가 아이폰을 통해 개발도상국 시장에 진출하면, 향후 소비자에게 더 비싼 아이폰을 판매하더라도 애플 생태계에 더욱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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