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아이폰16 콘셉트 이미지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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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올 가을 출시를 앞둔 차기 아이폰16 시리즈에 물리적 버튼이 모두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2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 등 주요 외신이 전했다.

앞서 중국 매체 이코노믹데일리는 애플이 대만 ASE(Advanced Semiconductor Engineering)에 아이폰16 시리즈의 양 측면에 있는 물리 버튼을 정전식 터치 버튼으로 교체하기 위한 시스템 내 패키지(SIP) 모듈을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정전식 터치 버튼을 누를 때 사용자가 진동 피드백을 느끼도록 하는 탭틱 엔진 부품도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이폰16 시리즈에 정전식 터치 버튼이 탑재될 가능성이 나오는 상황. 정전식 터치 버튼은 홈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고 약간의 터치만으로 버튼이 눌린 것과 같은 효과를 준다.

애플이 정전식 터치 버튼을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아이폰15에 정전식 버튼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온 적이 있지만 개발 단계에서 하드웨어 등의 여러 문제로 도입이 취소된 바 있다.

한편 이번 아이폰16의 정전식 터치 버튼 도입 또한 확실히 정해진 사항은 아니며, 향후 개발 단계에서 바뀔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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