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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계룡시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시민공청회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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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안면에 7000㎡ 규모…“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돼야”

뉴스1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시민공청회에서 이응우 계룡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계룡시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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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난 24일 병영체험관에서 개최한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시민공청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청회는 시민, 기관단체, 관련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사박물관 건립 기본계획안 발표,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및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신도안면 일원에 부지면적 7000㎡, 연면적 1만 9600㎡ 규모로 추진하는 박물관 건립에 1044여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청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체계적인 박물관 운영을 위해 국내외 박물관 운영실태 등에 대한 검토 및 벤치마킹이 필요하다”며 “군사박물관이 단순한 전시시설이 아니라 시민은 물론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응우 시장은 “공청회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군사박물관이 대한민국 국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아가 안보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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