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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첨단소재, 스마트폰 수요 회복으로 실적 개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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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8일 PI첨단소재에 대해 2분기부터 스마트폰 수요 회복 및 고객사 재고축적 영향으로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하반기에도 On-Device AI 탑재에 힘입어 스마트폰 수요 성장세 이어질 것으로 기대돼 실적 회복국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PI첨단소재의 1분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25억원을 기록했다. 북미 고객사 판매 둔화와 재고조정 영향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PI첨단소재는 작년 내내 스마트폰 시장 수요 둔화와 고객사들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2분기부터 과도하게 조정한 재고 레벨이 조금씩 정상화되는 것으로 파악되며 하반기에도 판매 회복세에 힘입어 가동률 및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PI첨단소재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25억원을 달성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모회사인 아케마와의 시너지를 통해 EV 배터리용 절연테이프와 전장, 우주항공 등으로 매출처가 다변화되며 스마트폰 의존도가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PI첨단소재의 2024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26.5% 상향한 397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On-Device AI 및 교체 수요확대로 스마트폰 수요 개선세가 이어진다면 점진적인 이익률 회복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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