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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레노버(Lenovo)와 모토로라(Motorola)의 일부 제품이 독일에서 판매가 금지된다고 12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이는 '특허 괴물'로 알려진 미국의 기술 연구 개발 회사 '인터디지털'과의 특허 분쟁에 따른 조치다. 인터디지털은 앞서 '무선 광역 네트워크'(WWAN)에 대한 특허 침해를 이유로 레노버와 모토로라에 소송을 제기했다.
독일 뮌헨 제1 지방법원은 GSM, UMTS, LTE 및 5G 연결을 지원하는 모든 레노버와 모토로라 제품에 대한 즉시 수입 금지 조치를 내린 것. 이번 판결에 따라 모토로라의 엣지50시리즈 등의 독일 내 판매가 금지된다.
인터디지털의 WWAN 모듈에 대한 특허는 표준필수특허(SEP)로, 제조업체는 특정 표준을 충족하는 제품에 대해 별도의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한다. 독일 지방 법원은 "레노버가 공정하고 합의적인 라이선스 조건에 대한 인터디지털의 요구를 충족하지 않았다"라며 인터디지털의 손을 들어줬다.
레노버는 "인터디지털이 SEP 라이선스에 대해 너무 많은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법원의 결정에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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