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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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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아이유·임영웅···가수들의 5월 기부 릴레이 '선한 영향력' [SE★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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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수들이 통 큰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보아는 올해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아산병원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소아암 환자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보아는 지난해 1월에도 보호 종료를 앞둔 청소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 3100호이자 여성 아너회원 모임임 ‘W아너 소사이어티’ 700호 회원에 가입했다. 2020년에는 기부 프로젝트 '리틀버드'를 통해 직접 제작한 패딩 머플러 수익금을 보호 종료 청소년의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이달 어린이날과 생일을 맞아 두 차례 기부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으며, 2주 후인 16일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2억 원을 기부했다. 2억 원은 아동청소년, 자립준비청년, 청각장애인, 미혼모 등을 돕는 비영리단체에 전달됐다.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로 불리는 아이유는 데뷔 직후 자신의 팬덤명인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데뷔일, 생일, 어린이날 등 특별한 날을 맞아 선행을 실천해 왔다. 지금까지 밝혀진 아이유의 누적 기부액은 6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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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은 50대 이상의 팬덤 연령층을 고려해 어버이날에 기부를 펼치고 있다. 그는 이번 어버이날을 맞이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취약계층 노인 지원에 쓰인다. 이번 기부금까지 합하면 임영웅이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9억원에 달한다.

임영웅도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는 인물이다. 매년 자신의 생일에 2억원을 기부하고 있으며, 2022년 3월에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산불 이재민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받은 영웅시대(팬덤명)도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는 팬덤으로 유명하다. 이들은 지역거점 팬클럽을 자체적으로 결성해 홀트아동복지회, 사랑의열매 등에 기부하고 있다.

블랙핑크 제니도 5월을 맞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에 팬클럽 이름 '블링크'로 1억원을 기부한 것. 이번 기부금은 고려인 청소년의 터전 역할을 하는 경기 안성 로뎀나무 국제대안학교 건축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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