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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개인정보 유출 우려에…대책 쏟아내는 IT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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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증가하며 스마트폰에 저장한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디지털 사기를 당할 가능성도 커지는 가운데 주요 IT 기업들이 다양한 기술과, 조직 활용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애플이 발간한 '연간 사기 방지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발생하는 사기 행위를 모니터링한 결과, 지난해 18억 달러, 약 2조 4천억 원 이상을 포함해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70억 달러가 넘는 규모의 부정 의심 거래를 막았습니다.

또, 같은 기간 1천400만 건 이상의 도난 신용카드 거래를 차단했고, 거래를 재시도하지 못하도록 330만 개 이상의 계정을 차단했습니다.

애플은 애플페이로 결제 진행 시 기기별 번호와 고유 거래 코드를 사용해 카드 번호가 소비자 기기나 서버에 저장되지 않도록 하는 방식으로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또 500명이 넘는 전문가로 구성된 '앱 리뷰'팀이 전 세계 개발자가 제출한 출시 승인 요청을 평가해 위험 가능성이 있는 앱을 걸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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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대시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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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정식 앱 스토어가 아닌 승인되지 않은 외부 출처에서 앱이 설치되는 현상을 막는 보안 기능을 갤럭시에 탑재했습니다.

이 기능은 보이스피싱 사기범이 이용자에게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는 경우 이를 감지하고 차단합니다.

또 문자에 첨부된 이미지에 숨겨진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습니다.

아울러,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가 디바이스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AI 기술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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