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제 아시아 격투기 팬들에게 실력을 보여 줄 차례다. 송영재는 18일 중국 상하이 UFC 경기력 연구소(PI)에서 열리는 '로드 투 UFC(ROAD TO UFC)' 페더급 토너먼트 8강전에서 카와나 마스토(일본)과 대결한다.
로드 투 UFC는 4체급(플라이·밴텀·페더·여자 스트로급) 8강 토너먼트 대회다. 아시아 지역 정상급 MMA 유망주들이 출전한다. 최종 우승자는 UFC와 계약한다. 시즌 1에서 페더급 이정영, 플라이급 박현성이 우승해 19번째, 20번째 UFC 파이터가 됐다.
즉 로드 투 UFC에서 우승하면 아시아에서 인정받는 파이터가 되는 것뿐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송영재는 "컨디션은 너무 좋다. 말로만 듣던 그런 곳에서 싸운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 꿈만 같다"며 "압박감을 느끼진 않는다. 좀 설레는 마음뿐"이라며 웃었다.
송영재는 7전 6승 1무 전적을 지니고 있다. 아직까지 패배가 없다. 모두 피니시로 승리해 판정까지 간 경험도 없다. 송영재는 카와나가 9승 3패의 경험 많은 그래플러라고 평가하면서 15분을 꽉 채운 체력전으로 갈 수도 있다고 가정하고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상대의 타격이 그렇게 위험한지는 모르겠다. 체력이 좋은 것 같다. 체력전을 대비했다. 많이 올라왔다"며 "타격에서는 내가 더 낫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송영재는 큰물에서 놀 채비를 마쳤다. "예전에는 모르겠지만, 페더급 올라온 후부터는 화끈하고 재밌는 경기를 보여 드리는 선수가 되고 싶다. 지루하지 않게 싸우겠다. 상대가 KO가 되든, 내가 KO가 되든"이라고 강조하면서 임팩트 있는 출사표를 던졌다.
"일단 8강전 승리가 가장 큰 목표다. 더 열심히 해서 4강에 이어 결승까지 가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중국 상하이 도착 후 컨디션은 어떤까?
컨디션은 너무 좋다. 말로만 듣던 그런 곳에서 싸운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 꿈만 같다.
-UFC가 주최하는 대회라서 느낌이 다른가?
식단에 맞게 하루 식사를 다 준다. 스케줄대로 진행돼서 운동하는 데 집중할 수 있고 피곤하지 않다. 괜히 UFC가 아니다. 확실히 규모가 크다.
-UFC 계약을 위한 첫 관문이다. 압박이 다른가?
압박감을 느끼진 않는다. 좀 설레는 마음뿐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엔젤스파이팅에서 밴텀급으로 활동하다가 군대 다녀오고 지난해 복귀해선 페더급과 라이트급으로 올라왔다. 적응하는 데 큰 문제는 없었나?
군대를 다녀오고 감량에 부담이 생겼다. 밴텀급까지 빼면 몸에 무리가 많이 갈 거 같았다. 건강에 안 좋다는 걸 느꼈다. 페더급으로 경기해 보니까 컨디션이 너무 좋더라.
-밴텀급 시절에도 체격이 크긴 컸다. 어떻게 살을 빼나 싶었다.
그때도 많이 뺐다. 평소 체중도 지금과 비슷했다.
-이번 상대는 카와나 마스토라는 레슬러다. 아무래도 힘과 체력이 중요한 경기가 될 것 같다. 대비 잘 되었나?
상대의 타격이 그렇게 위험한지는 모르겠다. 체력이 좋은 것 같다. 체력전을 대비했다. 많이 올라왔다.
-카와나보다 송영재 선수가 더 좋은 강점은 무엇인가?
타격에서는 내가 더 낫지 않을까 한다.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했다. 유명해졌다고 생각하나?
아니라고는 하지 못하겠다. 가끔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감사할 따름이다.
-예능에 재능이나 소질이 있다고 판단하는가?
그렇게 큰 재능은 없는 것 같다. 말을 잘하지 못한다. 재밌게 해야 하는데 그게 어렵더라.
-추성훈 선수가 특별히 한 조언이 있는가?
경기 때마다 조언 많이 해 주신다. 잘하라고 말씀해 주시는 편이다.
-팬들에게 송영재라는 파이터를 소개한다면?
예전에는 모르겠지만, 페더급 올라온 후부터는 화끈하고 재밌는 경기를 보여 드리는 선수가 되고 싶다. 지루하지 않게 싸우겠다. 상대가 KO가 되든, 내가 KO가 되든.
-출전 각오 부탁한다.
일단 8강전 승리가 가장 큰 목표다. 더 열심히 해서 4강에 이어 결승까지 가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에피소드 1 (5월 18일 토요일 저녁 7시)
[웰터급 원매치] 바하터보러 바터보라티(중국) vs 김한슬(한국)
[스트로급 8강전] 황페이얼(중국) vs 모토노 미키(일본)
[스트로급 8강전] 펑샤오찬(중국) vs 키란 싱(인도)
[페더급 8강전] 하라구치 신(일본) vs 홍준영(한국)
[페더급 8강전] 주캉제(중국) vs 안도 타츠야(일본)
-에피소드 2 (5월 18일 토요일 저녁 9시)
[여성 플라이급 원매치] 왕충(중국) vs 파울라 루나(페루)
[스트로급 8강전] 프리야 샤르마(인도) vs 둥화샹(중국)
[페더급 8강전] 카와나 마스토(일본) vs 송영재(한국)
[스트로급 8강전] 스밍(중국) vs 서예담(한국)
[페더급 8강전] 시에빈(중국) vs 하미드 아미리(아프가니스탄)
-에피소드 3 (5월 19일 일요일 저녁 7시)
[라이트급 원매치] 기원빈(한국) vs 사이카 타츠야(일본)
[플라이급 8강전] 지니우스위에(중국) vs 최동훈(한국)
[밴텀급 8강전] 유수영 (한국) vs 노세 쇼헤이 (일본)
[플라이급 8강전] 존 알만자(필리핀) vs 앙가드 비시트(인도)
[밴텀급 8강전] 다얼미스 자우파스 (중국) vs 오자키 렌 (일본)
-에피소드 4 (5월 19일 일요일 저녁 7시)
[여성 플라이급 원매치] 옌치후이(중국) vs 리사 키리아쿠(호주)
[플라이급 8강전] 루엘 파날레스(필리핀) vs 마츠이 토키(일본)
[밴텀급 8강전] 김규성(한국) vs 나카니시 토키타카(일본)
[플라이급 8강전] 키루 싱 사호타(인도) vs 인솨이(중국)
[밴텀급 8강전] 바얼겅 제러이스(중국) vs 리윤펑(중국)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