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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6 콘셉트 이미지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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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올해 9월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16 프로 맥스에 기존 제품보다 구동 시간이 길고 탈착이 용이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싸인 배터리가 탑재될 수 있다고 20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최대 29시간의 동영상 시청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망 분석가 밍치궈에 따르면 올해 출시될 아이폰16 프로 맥스에는 더 큰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배터리 크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것이기 때문에 작동 중 배터리 온도가 기존 제품에 비해 높아지기 쉽다. 밍치궈는 "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배터리는 애플 최초로 스테인리스 스틸 배터리 케이스에 싸여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기존 아이폰 배터리는 알루미늄 케이스를 사용했는데, 스테인리스 스틸 배터리 케이스를 사용하면 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폰 시스템을 더 잘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배터리 케이스는 탈착이 용이해 2023년 유럽 이사회에서 정한 배터리 탈착 규정을 준수할 수도 있다고 한다.

밍치궈에 따르면 스테인리스 스틸 배터리 케이스가 도입되는 것은 아이폰 16 프로 맥스에만 적용되며, 이 구현이 성공한다면 2025년에 출시되는 모든 아이폰 시리즈에 스테인리스 스틸 배터리 케이스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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