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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아시아나항공, 반려해변 '용유해변'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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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23일(목), 인천 용유해변에서 정화 활동을 마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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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는 인천 영종도 '용유해변'에서 반려해변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반려해변은 특정 해변을 입양해 생물을 보호하고 지역을 가꾸어 나가는 해양 생태계 정화 활동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9월 인천 용유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정화 활동을 이어 왔다.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날 반려해변 정화 활동에는 아시아나항공 직원 20여명이 참석해 △폐 플라스틱 ∙ 낡은 ∙ 어망 ∙ 비닐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을 위한 수거 쓰레기 분리 작업 등을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입양한 용유해변은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의 주요 사업장인 정비 격납고, 인천화물청사 등이 위치한 인천 영종도 내 해안가로, 아시아나항공은 기업 ESG경영과 함께 지역 사회를 위한 환경경영 활동도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 생태계 보호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반려해변 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입양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해양 정화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업계 최초로 ESG경영팀을 만들어 다양한 환경 캠페인 및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생태계 생물 보전 강화를 위해 △멸종위기 야생식물 '매화마름'의 서식지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 밖에도 △자원 순환을 위한 '폐유니폼 업사이클링' △청소년 대상 교육기부 활동 △지역 사회 봉사활동 등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아주경제=한지연 기자 hanj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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