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9 (화)

    이슈 아동학대 피해와 대책

    창원 장애인종합복지관 아동학대 고소장 접수…경찰 조사 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찰, 감각통합치료사 학대 여부 판단 위해 CCTV 분석

    더팩트

    경남경찰청은 창원의 한 장애인종합복지관 감각통합치료사가 아동학대를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창원=강보금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 창원시가 위탁해 운영 중인 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근무하는 감각통합치료사가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남경찰청 여청수사계는 아동학대, 방임 등 혐의로 감각통합치료사 A(30대)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일 복지관에 다니는 아동들의 부모들로부터 A 씨의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장에는 A 씨가 감각치료 수업 중 아이의 손등을 때리거나 아이들을 돌보지 않고 컴퓨터를 하는 등 방임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복지관 감각치료 수업에 참여한 아동은 총 19명으로, 현재까지 피해 신고가 접수된 아동은 6세 남아 2명과 8세 여아 1명 등 모두 3명이다.

    경찰은 복지관 내 방범카메라(CCTV)를 분석해 학대 여부를 판단하는 한편, A 씨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