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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MMA 단체 KMMA, 18번째 대회에서 페더급 챔피언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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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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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연합의원KMMA18'에서 공석인 페더급 타이틀 놓고 김채현과 김우빈 격돌
-6월 22일 19회 대구 대회, 7월 6일 아산 대회, 하반기 통영 대회 확정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대한민국 넘버원 아마추어 전문 격투기 단체 KMMA가 18번째 대회를 개최한다.

'뽀빠이연합의원KMMA18' 대구대회가 오는 25일 대구 중구 동성로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오전 11시부터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명문 체육관에서 수련 중인 76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페더급 타이틀전 메인이벤트를 포함해 모두 38개의 경기로 구성돼 있다.

KMMA 페더급 초대 챔피언 조수하가 학업 및 취업 준비로 타이틀을 내려놨다.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에서는 공석이 된 페더급 왕좌의 새 주인을 가린다.

조수하에게 만장일치 판정패를 기록했으나 지난 시합에서 경이로운 레슬링 디펜스 능력을 새롭게 장착한 김채현(18, 쎈짐대천)과 블랙컴뱃 '투우' 김우재의 동생이며 로드FC에서 활약했던 김우빈(28, 김대환MMA)이 타이틀을 놓고 대결한다.

KMMA는 김대환 현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 로드 FC 해설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아마추어 전문 MMA 단체다.

김대환 대표는 "대한민국 아마추어 파이터들에게 해외 선수들처럼 풍부한 아마추어 선수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국내외 메이저 격투기 단체에 진출시키고 선수로서 성공할 수 있게 돕기 위해 시작했다"며 "매월 대회를 개최하여 시합을 뛰고 싶은 선수들이 언제라도 시합을 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KMMA에 참가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현역 격투기 해설위원들도 모두 모여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해설하는 것처럼 현장 해설을 진행한다. 김대환 현 UFC 해설위원과 '80만 유튜버' 차도르 현 UFC 해설위원, 이둘희 현 블랙컴뱃 해설위원, 남의철 현 PFL 해설위원 등 초호화 해설진이 이번에도 참여한다.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케이지 닥터 2명과 구급요원, 구급차 등이 상시 대기 중이며, 10년 이상 경력을 자랑하는 심판진들이 선수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기를 운영한다. 위급 상황을 대비하여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지만 차도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오전 11시부터 전 경기를 전문 해설위원들의 목소리와 함께 생중계로 볼 수 있다.

KMMA 정용준 대표는 "6월 22일 대구대회, 7월 6일 충남아산대회, 하반기 경남통영대회가
확정되었으며 연내 전남광주대회를 기획 중"이라며 "시합을 뛰고 싶은 선수들이 언제나 마음만 먹으면 멀리 가지 않고도 시합을 뛸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싶다"고 했다.

KMMA는 메인이벤트 대구 반월당역 뽀빠이연합의원과 만재네, OPMT, 동성로만화카페골방, 세미앙대구점, 금강로스구이, 주짓수코리아, FILA동성로점, 킹덤주짓수, 유어블랭크, 체육관보험 전문 신재영팀장 파이널플래쉬, 차도르 등의 후원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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