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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넷플릭스와 방송영상콘텐츠 교육과정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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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넷플릭스와 함께 글로벌 OTT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넷플릭스 x KOCCA 프로덕션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지난 4월 콘진원과 영화진흥위원회, 넷플릭스 간 체결한 '국내 영상콘텐츠 제작 인력 역량 강화'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콘텐츠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총 8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프로덕션 아카데미는 다음 달 △창문 배경 촬영 솔루션 워크숍을 시작으로 △시각효과 프로듀서(VFX Producer) 양성 + 버추얼 프로덕션 교육 △예능 제작 카메라 워크숍 △디지털 이미징 테크니션(DIT) 교육 △시각효과(VFX) 에디터 양성 교육 음향 기술 교육 △차세대 전문가 프로덕션 아카데미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이후 우수 수료생을 선발해 넷플릭스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등 K-콘텐츠를 이끌 차세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이 마련되어 있다고 콘진원은 설명했다.

첫 번째 과정인 '창문 배경 솔루션 촬영 워크숍'은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Kart & Dream Studio'에서 진행된다.

워크숍에서는 넷플릭스 작품에 직접 참여한 업계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촬영 및 제작 노하우를 공유한다. 먼저 넷플릭스 김선령 프로덕션 테크놀로지스트가 창문 배경 솔루션 설명 및 소프트드롭(SoftDrop)과 파나플렉스(Panaflex)의 장단점 및 적용 사례를 비교하고, 최영환 촬영 감독은 소프트드롭(SoftDrop)을 활용한 다양한 조명 시연 및 촬영 노하우를 소개한다. 이어 라이브랩 추봉길 대표가 프로젝션의 중요 기술 활용 방법 및 촬영 노하우를, 김영호 촬영 감독은 LED를 활용한 창문 배경 솔루션 적용 방법 및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 이후 실제 창문 배경 솔루션이 구현된 촬영세트장에서 교육생이 직접 장비 운용 및 촬영본 모니터링과 더불어 촬영과 조명 등의 실무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창문 배경 솔루션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실제 촬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7월에는 영상 관련 대학 재학생 및 영상제작자를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전문가 프로덕션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넷플릭스 서울 오피스 소속 연사가 창작, 제작관리, 후반부작업, 컴퓨터그래픽, 제작기술, 특수영상 직무에 대한 설명과 콘텐츠 제작 생태계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프로덕션 아카데미 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에듀코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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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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