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모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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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를 열고 디지털 헬스 케어 비전을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그래비티 서울판교 호텔에서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헬스케어기업, 전문의료기관, 투자회사 등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가 업계 리더들을 초청해 헬스 파트너 데이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디지털 헬스 케어 비전을 공유하고, 건강관리 플랫폼 ‘삼성 헬스’의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 헬스는 수면·운동·식단·마음 건강 등 모바일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사람을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비전 아래 사용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

행사는 ▲개발자들을 위한 ‘삼성 헬스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소개 ▲헬스 케어 시장에서 인공지능(AI)의 역할에 대한 패널 토론 ▲수면, 스포츠 테크, 의료AI, 혈당 관리 분야에서의 협력 사례를 소개하는 세션으로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링’도 전시돼 혁신적 건강 관리에 대한 경험을 제공했다.

박헌수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 팀장은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는 업계 리더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기회를 발굴하길 위해 마련됐다”며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기술과 파트너사들의 전문성이 결합돼 디지털 헬스 생태계가 성장하고 고도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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