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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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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챔프 박시우 UFC 제외 세계랭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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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우(33)가 종합격투기 8년차를 맞아 처음으로 시도한 상위 체급 도전에서 챔피언이 됐다.

일본 도쿄의 뉴피어홀에서는 5월26일 DEEP JEWELS 45가 열렸다. 박시우는 스트로급(-52㎏) 잠정 타이틀매치 원정경기 2-1 판정승으로 후쿠다 마치(21)를 제쳤다.

‘주얼스’는 여자종합격투기 전문대회다.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가 2022년 4분기부터 아톰급(-48㎏) 세계 2위로 평가한 박시우는 스트로급 잠정 챔피언 등극으로 데뷔 이후 첫 타이틀 획득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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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우가 여자종합격투기 스트로급 잠정 챔피언 등극 후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DEEP JEW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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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Rizin –49㎏ 8강 토너먼트 결승에서 박시우를 판정 2:1로 간신히 이긴 이자와 세이카(27)가 아톰급 넘버원이다. ▲UFC ▲Bellator ▲Professional Fighters League(이상 미국) ▲ONE Championship(싱가포르) ▲일본 라이진은 세계 5대 단체로 묶인다.

아톰급은 UFC 여자부에 없지만, 스트로급은 있다. ‘파이트 매트릭스’ 5월27일 업데이트에서 박시우는 UFC 제외 세계 1위를 차지, 미국 시장에서 주목받을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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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스 잠정 챔피언 기념 촬영을 하는 박시우. 사진=일본 U-NEXT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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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종합격투기 스트로급 UFC 아웃사이드 월드랭킹 TOP5 중 아시아인은 박시우가 유일하다. 벨라토르 출신이 둘, Contender Series 경력자가 한 명이다.

‘컨텐더 시리즈’는 데이나 화이트(55·미국) UFC 회장이 직접 주최하는 유망주 선발대회다. 박시우가 스트로급에서 지금 같은 위상을 유지 및 발전할 수 있다면 세계 최대 단체 진출도 가능하다.

여자 스트로급 UFC 밖 세계랭킹
5월27일 ‘파이트 매트릭스’

1위 박시우 (대한민국)

2위 카타리나 달리스다 (독일)

3위 야스민 기마랑이스 (브라질)

4위 마리아 시우바 (브라질)

5위 대니 맥코맥 (아일랜드)

박시우 파이터 커리어 요약
# 킥복싱

2012년 WAKO 아시아선수권 우승

2013년 실내무도아시안게임 금메달

# 종합격투기

2018~2023년 DEEP 4승1패

2020~2024년 주얼스 4승1패

2021~2022년 라이진 3승1패

2022년 라이진 그랑프리 준우승

2024년 주얼스 잠정 챔피언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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