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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달라진 너, 이번엔 바꾼다”…화면 커지고 더 얇아지는 아이폰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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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출처=맥루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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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올 하반기 아이폰16 출시를 앞두고 신형 스마트폰 디자인과 스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일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올해 아이폰16 시리즈에서 대대적인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애플이 발광층을 2개층으로 쌓는 ‘투 스택 탠텀’(2-Stack Tandem) 기술을 탑재한 OLED 디스플레이를 아이패드 프로에 도입했는데 스마트폰에도 이 기술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해에 출시된 아이폰15의 경우 디스플레이상 큰 변화는 없었다.

아이폰16 부터 화면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은 그 동안 많이 제기돼 왔다. 애플 전문가인 로스 영은 애플이 아이폰16 프로 모델의 화면을 6.2인치와 6.8인치로 키울 것으로 예상했다. 전작인 아이폰15프로와 프로맥스는 각각 6.1인치, 6.7인치다.

아이폰16 프로 화면 크기가 최대 6.3인치와 6.9인치까지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지난해 9월 IT매체 맥루머스는 아이폰16 프로의 화면이 6.27인치, 프로 맥스 모델의 경우 6.85인치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반면 화면 베젤은 얇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 애플은 하단 베젤을 줄일 수 있는 BRS(Border Reduction Structure) 기술을 통해 아이폰16에 얇은 베젤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아이폰16 프로의 후면 카메라 모듈은 확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IT매체 폰아레나는 IT 팁스터 마진 부가 엑스에 공개한 아이폰16 프로용 케이스 사진을 보도하며 “아이폰16 프로 케이스의 카메라 모듈은 거대하다”고 밝혔다.

사진에서는 아이폰16 프로의 후면 카메라 모듈이 전작보다 더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아이폰 16은 애플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대거 적용된 첫 번째 AI폰이 될 전망이다. 애플의 첫 AI폰이 될 아이폰 16은 갤럭시S24와 마찬가지로 기기 안에서 AI가 작동하는 ‘온디바이스 AI’가 적용될 예정이다.

애플 아이폰16의 초기 생산은 최소 8700만대로 아이폰15와 유사하나 출시 이후 연말까지 아이폰16 판매량이 아이폰15를 상회할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시장 조시기관 IDC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이 점유율 20%로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17%로 떨어져 2위를 기록했다. 다만 애플은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AI폰 아이폰16을 앞세워 삼성전자를 추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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