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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어깨 부상' 추신수, 한 달 만에 실전 소화…퓨처스 삼성전 2볼넷 1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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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NC전 마친 뒤 어깨 통증…회전근개 손상 진단

    뉴스1

    SSG 랜더스 추신수가 어깨 부상 이후 한 달 만에 실전을 소화했다. 2024.4.1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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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어깨를 다친 추신수(42·SSG 랜더스)가 한 달 만에 실전을 소화했다.

    추신수는 4일 경북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가 공식 경기를 뛴 것은 지난 5월 4일 KBO리그 NC 다이노스전 이후 한 달 만이다.

    당시 NC와 경기를 마친 추신수는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정밀 검진 결과 회전근개 손상 진단을 받았다.

    3월 23일 롯데 자이언츠와 개막전에서 상대 투수의 견제구에 손가락을 맞아 골절상을 입은 데 이어 시즌 두 번째 부상이었다.

    재활 기간은 최소 4주였는데, 추신수는 어깨 상태가 호전돼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추신수는 복귀전에서 볼넷 2개를 얻어 멀티 출루를 했다.

    그는 1회초 무사 2루에서 삼성 선발 투수 김대호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지만, 후속 타자 이정범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됐다.

    4회초 3루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초 무사 1루에서 볼넷을 얻어 1루를 밟았다. 이후 전의산의 안타에 2루로 향했고, 최민창의 투수 앞 내야안타에 이은 상대 실책 때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왔다.

    추신수는 7회초 네 번째 타석 때 대타 신범수와 교체, 이날 경기를 마쳤다.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하는 추신수는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면서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추신수는 올 시즌 1군에서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8(57타수 13안타) 1홈런 8타점 1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80을 기록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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