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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폴드·플립6, 카톡서도 실시간 통역 가능…"폴더블 최적화 갤럭시 AI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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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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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내달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플립6는 카카오톡 등 앱에서도 실시간 통역이 지원될 예정이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부사장이 7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갤럭시 AI 실시간 통역 기능을 곧 삼성전자 앱뿐 아니라 음성 전화 기능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3자(서드파티) 메시지 앱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용자는 여행 중 만난 친구와 언어의 장벽 없이, 다양한 앱을 통해 실시간 통역 기능을 활용해 여러 언어로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실시간 통역은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이뤄져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 없는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갤럭시 AI가 하이브리드 AI를 통해 모바일 경험을 보다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채택한 하이브리드 AI는 온디바이스 AI의 속도와 안전성, 클라우드 기반 AI의 더 넓은 사용성을 균형적으로 제공하는 현실적이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디바이스 AI는 실제 빠른 반응과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를 보장하고, 클라우드 AI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함으로써 일상의 다양한 상황 속에서 갤럭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보안과 개인정보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 부사장은 "스마트폰은 일상의 모든 순간을 기록하고, 여러 정보를 담고 있는 매체로써 매우 개인적인 기기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모든 순간에 완전한 선택권과 제어권을 부여해 원활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사용자에게 완전한 통제권과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AI의 미래에 대해서는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고, 이를 각 폼팩터에 최적화해 AI 모바일 시장 확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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