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갤럭시 AI는 언어 장벽을 뛰어넘는 소통부터 고도화된 콘텐츠 생산까지 지원하며 사용자의 시간과 수고를 혁신적으로 줄여줬다.

기술과 일상을 넘나들며 새로운 AI 경험을 선사하는 갤럭시 S24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판매 중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갤럭시 AI를 중심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세상을 경험하고 소통하는 방식도 완전히 바꿔놨다.

실시간 통역 기능을 활용하면 다른 언어권 사람과도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다. 통화 중 대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통역해줄 뿐만 아니라 직접 외국인과 마주 보고 대화할 때는 화면 번역 기능을 제공한다. 메시지를 보낼 때도 번역과 스펠링·문법 교정, 메시지 스타일 변경까지 지원한다.

AI 기반의 프로버추얼 엔진이 적용돼 다양한 촬영·편집 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층 향상된 나이토그래피 기능은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다채로운 색감의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갤럭시 S24 울트라에 탑재된 쿼드 텔레 시스템은 10배까지 고화질 줌이 가능해 먼 거리에서도 디테일이 살아 있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토 어시스트 기능을 통해 촬영 완성도를 크게 높였다. 사진이 기울거나 배경이 잘리면 생성형 편집 기능 AI가 잘린 부분을 자연스레 채워준다. 피사체를 길게 눌러 이동, 크기 조정 등 자유로운 편집도 할 수 있다.

구글과 협업으로 탄생한 '서클 투 서치' 기능은 모바일 검색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웹 서핑을 하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이용 중에 궁금한 정보가 있으면 S펜이나 손가락으로 화면 위에 동그라미를 그려 빠르게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언어 한계를 뛰어넘는 소통부터 업무·학업의 효율적 생산까지 차별화된 갤럭시 AI를 바탕으로 일상에 의미 있는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갤럭시만의 생태계가 더해져 독보적이고 강력한 AI 생태계를 견고하게 완성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모바일 AI 시대 주인공은 바로 갤럭시 고객"이라며 "앞으로도 갤럭시 AI는 고객 목소리를 듣고, 고객 일상 활용성을 강화하며 더욱 진화하고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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