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이슈 오늘의 외교 소식

윤 대통령,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마치고 귀국…이상민·정진석 등 마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간 진행된 중앙아시아 3국 순방을 마치고 16일 서울공항으로 귀국했다.

세계일보

16일 새벽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하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3시 넘어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로 성남 서울 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새벽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은 윤 대통령 부부가 귀국하기 전 서울공항에 나와 자리를 지켰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출국해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을 시작한 바 있다. 이는 윤 대통령 취임 후 진행된 첫 중앙아시아 순방 일정이다. 올해 첫 번째 해외 순방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10∼11일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해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11∼13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했고, 13∼15일에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은이번 순방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 활로를 확대하고,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라는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윤 대통령은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 기간 △한국 첫 고속철 해외수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에너지 인프라 분야 우리 기업 지원 △한-중앙아시아 K 실크로드 협력 구상 지지 △북한 비핵화 지지 등을 얻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중앙아시아 3개국으로부터 K 실크로드에 대한 지지 및 내년 한-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회의 등에 대한 지지를 얻으면서 진정한 글로벌 중추 국가 외교를 실현했다는 평가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