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출신 남의철은 6월 10일 종합격투기(MMA) 파이터로 다시 활동할 뜻을 밝혔다. 13일 영입 사실을 공개한 ‘블랫컴뱃’은 이틀 뒤 “올해 9월 출전”을 예고했다.
2019년 12월 이후 4년 9개월 만에 MMA 복귀다. 2022년 5월 제2대 로드FC -70㎏ 챔피언 권아솔(38)한테 3분×3라운드 복싱 –85㎏ 경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 후로 한정해도 2년 4개월 만에 공식전이다.
남의철 2014년 3월 UFC 데뷔전 계체 후 모습. 사진=T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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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로드FC –70㎏ 챔피언 남의철(오른쪽)은 2022년 5월 제2대 챔피언 권아솔을 3분×3라운드 복싱 –85㎏으로 상대한 것이 마지막 경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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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철(왼쪽)은 2019년 12월 신동국과 대결이 마지막 종합격투기 출전이다. 사진=로드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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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철은 서로 다른 당시 기준 대한민국 최대 단체에서 첫 –70㎏ 챔프를 지낸 국내 종합격투기 역사에 남을 선수다. 2006년 스피릿MC 및 2013년 로드FC 초대 –70㎏ 챔피언결정전을 이겼다.
2012년 홍콩 Legend Fighting Championship 타이틀매치까지, 동아시아 3개 대회 –70㎏ 정상급 파이터였다. 남의철은 2013년 11월 로드FC 타이틀 1차 방어 성공 후 2014년 2월 한국인 UFC 7호 파이터 계약을 맺고 메이저대회에 진출했다.
남의철은 초대 –70㎏ 챔피언으로서 1차 방어까지 성공했다. 사진=로드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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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성적은 2015년까지 1승 2패. 3경기 합계 유효타 159-90 우위 및 데뷔전에서 보너스 5만 달러(6945만 원)를 받은 것에 비해 운이 따라주지 않은 결과였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 커리어 하이는 2014년 1분기부터 2015년 1분기까지 –70㎏ 106점. 2024년 6월9일(한국시간) 현재 103명 규모의 UFC 같은 체급에서 52위 수준으로 평가됐다는 얘기다.
UFC 경기 시작을 기다리는 남의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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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철 종합격투기 커리어 요약
2006년~ 20승 1무 8패KO/TKO 9승 2패
서브미션 1승 1패
2006년 스피릿MC 챔피언
2012년 LFC 타이틀매치
2013년 로드FC 챔피언(1차 방어)
2006~2008년 스피릿MC 8승
2010~2019년 로드FC 9승2패
2014~2015년 UFC 1승2패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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