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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구팀, 스마트폰 투시 기능 개발 중…활용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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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미국 텍사스대 연구팀이 스마트폰의 투시 기능을 개발 중이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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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마트폰에 벽 너머를 들여다볼 수 있는 투시 기능이 있다면 어떨까. 지난 15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대 연구팀이 스마트폰에 벽과 물체를 투시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엑스레이(X-ray)처럼 단단한 표면을 투과해 볼 수 있는 칩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칩은 200~400기가헤르츠(GHz) 범위의 신호를 사용해 먼지, 짙은 안개 및 빛이 투과하지 못하는 공기 중 입자를 통과하는 방식이다. 최근 테스트에서는 골판지 시트를 투시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케네스 오 박사는 "사물을 투시할 수 있다는 것은 항상 흥미롭고 영감을 주는 일"이라며 "이 기술이 적절한 자금 지원을 받는다면 즉각적인 이미지를 제공하고 향후 몇 년 안에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스마트폰의 투시 기능을 통해 봉투나 포장물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병원에서는 환자의 수분 수준을 확인하는 데 투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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