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는 1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문서위조 혐의로 부친을 고소한 것과 관련한 입장을 직접 전한다. 이 자리에는 법률대리인 김경현 변호사도 함께 참석한다.
앞서 박세리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은 “최근 알려진 박세리희망재단은 2024. 6. 11.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고소 사안과 관련하여 정확한 사실관계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해 드렸으나, 현재 본 사안의 사실관계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과대 해석되거나 억측성 기사들이 일부 게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사문서위조 혐의로 부친을 고소한 골프선수 출신 방송인 박세리가 오늘(18일) 기자회견을 연다. 사진=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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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확한 사실관계를 분명하게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하오니 바쁘시겠지만 많은 참석 부탁드린다”며 기자회견 개최 일정을 공유했다.
박세리는 지난 11일 부친을 사문서 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고소했다. 박세리 부친은 한 업체로부터 국제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사업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재단은 “박세리희망재단은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 비영리단체의 재단법인으로, 정관상 내외국인학교설립과 운영을 할 수 없다. 고소가 진행되기 전 박세리희망재단이 제출했다고 하는 의향서의 진위를 확인하는 연락이 왔고, 재단 명의의 문서와 인장이 위조돼 문서가 제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사건은 경찰 수사가 완료되고, 검찰에 송치되어 수사 진행 중에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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