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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바라기' 06년생 유망주가 토트넘 1군 바로 합류... "100%, 무조건 1군에서 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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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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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루카스 베리발의 토트넘 훗스퍼 1군 합류가 머지 않았다.

베리발은 토트넘이 지난 2월 영입한 스웨덴 국적 2006년생 유망주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에서 뛸 수 있는 선수다. 지난 1월 스웨덴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고,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현재는 U-21 대표팀에서도 뛰고 있다.

토트넘이 베리발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영입 발표 당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베리발은 아주 재능있는 선수다. 토트넘에서 긍정적으로 시작했고, 좋은 영향이 있을 것이다. 토트넘의 일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고, 영국 '디 애슬래틱'도 다음 시즌 베리발이 획기적인 스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베리발은 7월 1일 토트넘에 합류한다. 유르고르덴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고, 토트넘의 본격적인 프리 시즌 일정이 시작되기 전에 스쿼드에 합류할 전망이다. 1군 선수단과 함께 한다.

보통 유망주들은 토트넘 같은 빅클럽으로 이적하면, 경험을 쌓기 위해 다른 팀으로 임대를 떠나거나 2군에서 기량을 점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0대의 어린 선수가 바로 1군 선수단과 함께 대동하는 것은 보통의 경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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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베리발은 다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 소속 토트넘 전담 폴 오키프 기자는 '스퍼스 팟캐스트'에서 "그렇다. 100%다. 베리발은 다음 시즌 바로 1군에 합류할 것이다. 다른 계획은 없다. 토트넘은 베리발로부터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말했다. 2006년생 유망주가 쟁쟁한 토트넘 1군에 바로 합류하는 것을 보면 다음 시즌 어느 정도 출전 시간이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베리발은 'SON바라기'로도 유명하다. 손흥민의 문자를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해 화제가 됐다. 그는 영국 '풋볼 런던'과의 독점 인터뷰에서 "토트넘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 손흥민에게 환영 문자를 받은 것은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 중 한 명이자 레전드다. 바쁜 와중에도 나에게 문자를 보내준 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스쿼드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잉여 자원 매각과 동시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있다. 베리발도 개편의 일환 중 하나. 다음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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