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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정치권 '핵 무장론' 논쟁에 "한미 확장억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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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24일부터 28일까지 경기 포천 및 서해 안면도 일대에서 2024년 연합·합동지속지원훈련을 시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연합·합동지속지원훈련은 각급 전투부대로 인원, 장비, 유류 등 군수물자를 원활히 분배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훈련이다. 사진은 24일 연합·합동 지속지원훈련 간 지역분배소(ADC)에서 한미장병이 함께 장비를 견인하는 모습. (사진=합참 제공) 2024.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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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가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한국의 자체 핵무장론에 대해 반대 의사를 피력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25일 기자들과 만나 정치권 내 자체 핵무장론 논쟁이 점화되는 데 대해 "정부는 핵확산방지조약(NPT)상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가운데 한미 간 확장억제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간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한미는 정상 간의 역사적인 워싱턴선언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작년 7월 출범한 핵협의그룹(NCG)를 중심으로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면서 "한미연합훈련을 통한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고도화되고 있는 북핵 위협에 대해 동맹의 억제와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것이 정부의 핵무장론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 당국자의 언급은 자체 핵무장이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정부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정치권에서 제기된 논쟁에 대해 확실한 선을 그은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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