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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7월부터 농업 보조금 스마트폰 안내 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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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부터 농업이(e)지 체험 운영



아주경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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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달 15일부터 농업인이 스마트폰으로 본인의 보조금지원 사업을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 '농업이(e)지'의 체험 운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농식품부는 2026년까지 공무원 중심의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농업인 등 수요자 중심의 비대면 서비스로 개편하는 차세대 시스템인 농업이지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이 맞춤형으로 농업 보조금 지원 사업을 안내 받도록 하고 종이 서류 제출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농업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는 '농업이지 원패스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한다.

체험 운영은 올해 12월 1단계 개통에 앞서 농업인이 사전에 농업이지 원패스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향후 추가되는 온라인 사업 신청, 농업경영체 신규 등록‧변경 신청 등 서비스를 어려움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하기 위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농업이지 시스템의 안정적인 도입과 조기 정착을 위해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한다. 또 마을 단위로 현장에서 농업이지 활용 방법을 교육하고 밀착 지원하는 '농업이지 쌤'을 양성해 농업인 대상 교육도 실시한다.

김정주 농식품부 정책기획관은 "디지털 서비스 접근과 활용에 취약한 고령의 농업인도 농업이지 활용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권성진 기자 mark1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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