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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원플러스의 차세대 스마트폰 원플러스13의 사양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나왔다고 2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는 원플러스13의 방수방진 등급이 IP68 또는 IP69가 될 것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는 전작인 원플러스12의 방수방진 등급인 IP65보다 높은 수준이며, 만약 IP69 등급을 받게 된다면 최신 아이폰, 갤럭시, 픽셀보다도 높은 방수 등급을 자랑하게 된다.

IP68 등급은 단기적인 수중 사용 및 잠수 환경에서도 기기가 손상되지 않으며, 최대 1.5m 이하의 수심에서 최대 30분 동안 물속에 둘 수 있다. 사실상 방수 등급에서 최고 수준인 셈이다. 이보다도 높은 등급인 IP69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기준을 확장한 독일의 규격으로 매우 높은 고압의 물을 30초간 분사하여도 영향을 받지 않는 수준이다.

앞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원플러스13은 높은 수준의 방수등급 외에도 퀄컴의 차세대 칩인 스냅드래곤8 4세대를 탑재할 것이라고 한다. 여기에 100W의 충전을 지원하는 6000mAh 대용량 배터리도 채용된다. 기기 후면에는 원플러스12와 동일한 5000만화소의 소니 LYT808 이미지 센서가 탑재된다.

원플러스13은 올해 연말 중국에서 먼저 출시되며, 향후 전 세계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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