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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유망주 장현석, 팀 노 히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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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유망주 장현석이 의미 있는 기록에 기여했다.

루키레벨 애리조나 컴플렉스리그(ACL)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장현석은 6일(이하 한국시간)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열린 ACL 가디언즈와 홈경기 선발로 나와 2 2/3이닝 무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장현석은 1회 루이스 메레호를 사구로 내보냈지만, 탈삼진 2개와 뜬공 아웃으로 이닝을 끝냈다.

매일경제

장현석은 이번 시즌 루키레벨에서 뛰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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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를 삼자범퇴로 마친 그는 3회도 첫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카를로스 구티에레즈와 모레호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낸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구원 등판한 리카르도 몬테로가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7이닝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 팀은 2-1로 이겼다. 루키레벨은 양 팀 감독의 합의에 따라 7이닝 혹은 9이닝 경기를 선택해 진행할 수 있다.

장현석과 몬테로, 그리고 경기를 마무리한 니콜라스 크루즈는 7이닝 동안 단 한 개의 피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노 히터를 기록했다.

크루즈가 4회 실점했지만, 피안타없이 볼넷 4개로 실점한 것이라 노 히터가 인정됐다.

장현석은 이번 시즌 ACL에서 본격적인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날까지 10경기에서 17 2/3이닝 던지며 16실점(평균자책점 8.15) 3피홈런 13볼넷 34탈삼진 피안타율 0.164 기록중이다.

지난 6월 2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ACL팀과 경기에서는 99마일을 찍어 화제가 됐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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